[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최근 온라인 주류 플랫폼 1위 업체 데일리샷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면세 주류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민욱 데일리샷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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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체결식에서 함께한 데일리샷 김민욱 대표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사진=신라면세점] |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온라인 주류 판매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양사 제휴를 통한 고객 확대 ▲전문화된 주류 컨텐츠 및 프로모션 공동 기획·제작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데일리샷은 누적 앱 설치 수 120만 건을 돌파한 국내 1위 온라인 주류 플랫폼이다. 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주류를 구매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편리하게 픽업하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류 관련 콘텐츠와 구매 정보 및 실구매 리뷰도 서비스한다.
신라면세점은 20~30대 젊은 층과 주류 주 소비층인 남성 고객을 확보 중인 데일리샷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한다. 또 하이볼 등 새로운 트렌드를 퍼뜨리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주류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인터넷면세점에 '위스키 기획전'을 오픈하고 신규 위스키 브랜드 13개를 새로 취급하며 상품군을 확대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데일리샷과 MOU를 통해 고객층을 다변화하는 등 온라인 주류 상품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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