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日소프트뱅크-사회적가치연구원과 AI 시대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개발 MOU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4:17:44
AI∙ICT 제품 및 서비스가 창출하는 사회적 효용을 객관적으로 측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이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Center for Social Value Enhancement Studies)과 함께 AI·ICT 기술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공동 방법론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SKT T타워. [사진=메가경제]

이를 위해 3사는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겐다 야스유키(Genda Yasuyuki) 소프트뱅크 코퍼레이트 총괄,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대표이사,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AI는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사회 안전망 강화·디지털 포용·고객 편익 증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AI 기술을 통해 기업이 만드는 사회적 효용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방법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3사는 그간 축적한 사회적 가치 측정 역량을 기반으로 ▲각 기업이 AI와 ICT 제품과 서비스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글로벌에서 활용 가능한 측정 표준 방법론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또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확산하기 위해 사례 연구·공동 보고서 발간·포럼 등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24년 4월 3사는 첫 MOU를 맺고 사회적 가치 측정 워크숍,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협력해 왔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교하게 측정한 결과를 지난해 공시하고 SKT 지표와 비교·분석하기도 했다.

 

3사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향후 각 사가 보유한 사업 경험과 데이터, 측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와 ICT 기반 서비스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기업과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측정 체계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2018년부터 기업 활동 전반에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케어, 재난 대응, 범죄 피해 예방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AI‧ICT 기반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 발굴하고, 2021년부터는 성과 공개의 수준을 높여 세부 지표들의 측정식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SK그룹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인 더블 바텀 라인(DBL; Double Bottom Line)을 개발했으며, 사회적 가치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AI가 만드는 사회적 효용과 해결 과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설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 측정 표준 방법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엔비디아 블랙웰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해인’ 클러스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이하 CSAP)을 취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저축銀, 불법사금융 예방 동참…취약계층 금융안전망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저축은행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고 정책금융 공급과 채무조정 지원을 통한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하나저축은행은 양동원 대표와 임직원이 서민금융진흥원의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

2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 16일 견본주택 개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은 옛 성남KT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지상 34층, 2개 동, 전용면적 74~95㎡ 총 189실의 주거형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지어진다. 타입별 호실 수는 △74㎡A 1호실 △84

3

[2026국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신뢰 회복’…농협 개혁 절차·외부 감사기구 공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조직 쇄신과 국민 신뢰 회복을 약속했지만, 개혁 추진 절차와 외부 감사기구 신설을 둘러싼 공방에 직면했다. 중앙회장 선거의 조합원 직선제 전환 과정에서 회원조합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 감사 독립성 강화가 협동조합의 자율성을 훼손하지는 않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강 회장은 16일 국회 농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