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노동자의 날’ 행사,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5:36:13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지난 2일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베트남 노동자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재한 베트남 근로자와 유학생이 참석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베트남 노동자의 날’ 행사 관련 사진 (사진 제공: 장안대학교 국제교류원)

이번 행사에는 Vu Chien Thang(부찌엔탕) 베트남 내무부 차관, Vu Ho(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Dang Huy Hong(당휘홍) 해외인력센터 소장을 비롯하여 내무부 및 지방 내무청 관계자, 해외고용기금 운영기관,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등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종진 장안대학교 총장, 정명근 화성시장, 최은재 국제교류원 원장, 홍정화 기획처장 등이 함께하여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장안대학교–베트남 유학생 및 근로자 상생 협력 회의’에서는 △장안대학교 소개 및 외국인 근로자 전담학과 설립 제안 △EPS(고용허가제) 베트남 노동자 협력 방안 △베트남 유학생 한국 정주 지원 방안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회의 결과, 장안대학교는 베트남 유학생과 근로자가 학업과 직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찌엔탕 내무부 차관은 “장안대학교의 따뜻한 환영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베트남 학생과 근로자를 양성하는 대표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장안대학교–베트남 유학생 및 근로자 상생 협력 회의 사진 (사진 제공: 장안대학교 국제교류원)

이에 이종진 장안대학교 총장은 “글로벌 직업교육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대학은 이번을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근로자와 유학생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베트남 노동자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장안대학교가 베트남 근로자 및 유학생과 함께 한국 사회의 상생 발전과 인재 양성을 모색하는 장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컴투스, 3Q 매출 1601억 기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올 3분기에 매출 1601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토대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5129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9월 말 신작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감

2

에이에스이티-포엠일렉트로옵틱, 이차전지용 부품 베트남 수출 '업무협약'
[메가경제=정호 기자]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고체전해질막 전문기업 에이에스이티가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에이에스이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엠일렉트로옵틱 비나(4M Electro Optics Vina)와 전고체전해질막 제품의 현지 진출 및 전동화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3

NH농협은행, '올원×페이스페이' 경품 이벤트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올원뱅크+토스 페이스페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올원×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실물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얼굴 인식만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로 가입하고 결제 수단을 NH농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