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만나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13 15:53:40
  • -
  • +
  • 인쇄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방안 건의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에게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내수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 부담완화 방안을 건의했다.


송치영 회장은 13일(목)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 참석, “소상공인들은 대기업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생산비용 상승에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하고,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내수활성화 방안으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통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건의했다. 


송 회장은 “정부와 공공부문이 앞장서 외식소비 등을 장려해 소비심리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전기료, 가스비, 수도요금 등 공과금 경감대책을 건의하고 이와 함께 최근 소상공인연합회가 제기해 온 베리어프리키오스크(장애인용 키오스크)의무화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정부의 금융지원 3종세트 등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4월 초까지 추진할 뜻을 밝히고, 이날 민생경제점검회의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단체들과 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자부담 완화, 음식점업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범사업 직무범위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관련하여 “소상공인 부담완화 대책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경제점검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과기부, 행안부, 고용부, 금융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민간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이익 1479억원… 전년 대비 4.4% 증가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666억원, 14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4.4% 각각 증가했다. 사업별로 택배(O-NE)부문 매출은 9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고 영업이익도 16.6% 증가한 628억원을 기

2

NH농협은행, 최고 연 7.1% 'NH대박7적금'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예금인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NH대박7적금'은 오는 12일 오전 9시 부터 선착순 3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은 NH올원뱅크

3

한국앤컴퍼니,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통해 이동 약자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6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열고, 전동이동보조기기용 배터리 300개를 지원했다. 7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전동 휠체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