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커피찌꺼기의 변신”…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투숙객 대상 ‘친환경 캠페인’ 진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6:20:0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식목일이 포함된 주말인 오는 4~5일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 ‘리사이클 포 투머로우(Recycled For Tomorrow)’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호텔 측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커피박 화분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커피박은 커피 추출 후 남는 부산물로, 국내에서 연간 약 35만 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대부분 폐기되는 실정이다.

 

▲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호텔은 업장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을 제작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키트는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인 ‘이오난사’와 ‘스칸디아모스’를 비롯해 네임택, 색연필 등으로 구성돼 고객이 직접 화분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상품을 구매한 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체크인 시 1층 프론트 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키트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의 가치와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호텔은 오는 5일과 12일, 19일, 26일 총 4일간 2014~2019년생 아동을 대상으로 ‘LEO 커피박 DIY 클래스’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원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ESG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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