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개시…택시‧업무‧캠핑에 활용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5-12 17:28:07
1세대 니로 EV 기반 공간성 확장, 택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아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2일(목) 밝혔다.

이 모델은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전고‧전장을 늘려 공간성을 확보한 차량이다.
 

▲ 기아 '니로 플러스' [기아 제공]

 

니로 플러스는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했다. 또한 신규 타이어를 적용하고 회생제동 시스템 제어를 통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택시 모델은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와 2열 승객을 위한 편의사양을 구비했다.

업무용 모델은 일상 목적의 운행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캠핑‧피크닉에 최적화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 출시와 함께 택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공개했다.

▲택시 모델 한정 고전압 배터리 10년‧30만km의 보증기간 적용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 ▲개인택시 고객 대상 구독형 충전 요금제와 법인 택시 고객 대상 100kW급 급속 충전기 무상 설치 등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니로 플러스의 가격은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 4621만 원, 에어 트림 4778만 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78만 원, 어스 트림 4904만 원이다.
 

▲ 기아 '니로 플러스' [기아 제공]

 

이 차량에 적용되는 캠핑 패키지는 실내 공간 활용을 고려해 구성됐다.

고객 선호도와 사용 빈도가 높은 ▲실내 V2L(Vehicle to Load) 콘센트 ▲러기지 멀티 수납 트림 ▲평탄화 보드 ▲캠핑 테이블 등이다.

또 기아는 전기차 구매고객 중 개인택시를 운영 중인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택시 전용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멤버십은 ▲‘충전 로밍’ 서비스 ▲월 최대 1400kWh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는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기아 그린패스’ ▲기존 기아 신차 구매 이력 합산 신차 구매 포인트 제공 ▲카카오 T 블루 가입 지원 및 주요 기사식당 연계 바우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시간 운전하는 고객의 건강을 위해 할인된 가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법인 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충전 컨설팅도 준비했다.

기아는 법인 택시 고객이 차고지에서 더욱 저렴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니로 플러스 택시 구매 대수와 상관없이 약 6000만 원 상당의 100kW급 급속 충전기 최대 4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 플러스는 소비자 니즈 기반으로 개발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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