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 "낮에는 양식장, 밤에는 밤무대, 열심히 살고 있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09:17:06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터보 김정남이 가수 외 양식장에 취업한 일상을 공개했다. 

 

▲터보 김정남이 낮에는 양식장, 밤에는 밤무대에서 일하며 바쁘게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특종세상' 방송 갈무리]

 

김정남은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정남은 낮에는 양식장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밤무대에 오르며 살고 있다고. 김정남은 가리비 양식장에 취업,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직업이지 않을까 해서 도전하게 됐다"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물건을 팔기도 하고, 팬들과 소통하기도 한다. 예쁜 말들을 해주시니까 삶의 기폭제가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남은 터보 활동을 하다가 연이어 사기를 당해 힘들었던 속내를 밝혔다. 그는 "김종국과 방송을 하고 있는데 검찰 수사관이 들이닥쳤다. 뭔가 잘못된 건가 보다 생각해서 그때 도망을 갔다. 알고 보니 우리가 그때 사기를 당한 거였다"며 "그렇다고 한 거에 비해 벌이도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김정남은 과거 가혹한 스케줄과 부당한 수익배분, 그리고 사기까지 당해 그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그는 "터보 탈퇴 후 대인기피증과 마비 증세를 겪었다. 명치 부근에 돌덩이가 들어 있는 것 같았다"며 "진짜 힘들 때가 있었다. 공황 장애도 심해지고, 사람들 만나고 비지니스를 해야 하는데 커피 한 잔 마실 돈이 없더라. 그러면  매형들에게 10만원씩 돈을 빌렸다"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다행히 현재 제2의 삶을 살고 있다는 김정남은 가수에의 끈을 놓지 않고 양식장 일을 병행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