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에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짓는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30 23:16:54
  • -
  • +
  • 인쇄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9일 열린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 간담회'에서 발주처인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과 14억 달러 규모의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왼쪽)와 도브란 후다이베르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 회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발칸 지역에 들어서며, 연간 115.5만 톤의 요소비료와 66만 5000톤의 합성암모니아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다양한 공종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 사업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다수의 중앙아시아(CIS) 국가에서 GTL·탈황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공하며 쌓은 노하우와 신뢰도가 이번 사업 참여에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회장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서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

2

해태제과, '에이스데이' 맞아 대학 캠퍼스에 에이스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오는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방 대학까지 확대해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

3

오뚜기, 제주 숙성도와 라면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이다. 숙성도 제주 본점·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