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함께하다 눈물 "지혈만 2시간...둘째생각 없어졌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0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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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출산 과정을 함께 하다 눈물을 쏟았다.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출산 현장에서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갈무리]

 

박수홍은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빠가 되는 순간을 공개했다. 

 

이날 박수홍은 전복이(태명)의 탄생을 기다리며 아내 김다예의 수술실 앞을 지켰다. 박수홍은 "정말 애가 탔다"며 "태어나서 그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저도 너무 놀랐다. 보통 1시간이면 회복하고 나오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아내가 지혈이 잘 안 됐다. 엄마가 고생한 걸 보고 나니까 둘째 낳겠다는 생각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박수홍은 "(아내가) 씩씩해서 잘 회복했다.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하자마자 15kg이 빠졌다"고 아내의 근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이제 박수홍이 아니라 전복이 아빠가 나에게 더 어울리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며 아이의 출생신고를 위해 이름을 고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박수홍 측은 2023년 10월 이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해당 단체 대화방에서는 '박수홍의 말이 거짓이다', '박수홍이 어떤 여성과 동거 중이다' 등의 말이 오갔고, 단체 대화방 속에 있던 이씨가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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