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1위 지드래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2억 2732만 빅데이터 결과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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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이 그룹 개인 부문 1위에 빅뱅 지드래곤이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이 그룹 개인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주요 보이 그룹 개인를 대상으로, 2025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억 2732만 335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보이 그룹 개인 부문은 빅뱅 지드래곤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지민(2위) 방탄소년단 뷔(3위), 방탄소년단 정국(4위), 세븐틴 호시(5위), NCT 도영(6위), 세븐틴 민규(7위), 아스트로 차은우(8위), 방탄소년단 진(9위), 라이즈 원빈(10위)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보이 그룹 개인 부문은 글로벌 팬덤 기반의 콘텐츠 파급력과 소셜 확산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최신 한류를 이끌고 있는 스타들의 지속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드래곤은 복귀 솔로 활동의 완성도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통해 개인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세븐틴 호시·민규, NCT 도영 등은 그룹 활동과 개인 콘텐츠를 병행하며 다층적인 노출 전략을 통해 브랜드 반응도를 끌어올리며 급부상 중이다. 차세대 한류 문화는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직접 소통 역량과 지속성 있는 콘텐츠 기획력이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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