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 내일배움카드 ‘친환경 전기 및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훈련생 모집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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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개강…국비지원·기숙사 제공으로 전국 단위 교육 환경
실무 중심 커리큘럼…초보자도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과정 및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취득 과정 등 국비지원 무료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안전관리 강화 등 산업 환경 변화로 인해 전기·자동차정비 분야 전문 인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실제 취업 현장과 연결되는 ‘취업 연계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과정은 모두 10월 1일 개강 예정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내일배움카드 소지자 등 만 15세 이상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훈련비는 전액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매월 훈련 장려금도 지급된다. 또한 대전 외에도 천안, 청주, 세종 등 타지역 수강생을 위한 기숙사를 운영해 전국 단위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 과정은 인입 전선로, 전원 및 전기공급설비, 방재설비 등 다양한 전기 시스템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공·유지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또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취득 양성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격증 취득에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목표로 한다.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가 5년 단위로 평가하는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된 국비직업훈련 교육기관으로, 자동차정비기능사·자동차진단평가사·전기차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훈련생의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전기내선공사 5기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08기 수료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료생 기준 1인당 평균 2.5개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취업률 또한 9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다수 수료생이 자동차정비업체, 서비스센터, 중공업 계열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취업하고 있다.



유성식 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이번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은 초보자도 실무 능력을 차근차근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실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국가기술자격증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는 현대직업전문학교 훈련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2024년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주관 훈련이수자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에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직업능력개발 분야의 선도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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