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민생안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50억원 규모로 ‘제주 민생안정 특별보증 대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NICE 신용점수 기준 대표자 개인 신용점수 595점이상인 기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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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민생안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50억원 규모로 ‘제주 민생안정 특별보증 대출’을 실시한다. [사진=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으로 대출한도가 정해졌다. 무엇보다 보증료 50% 절감 혜택과 함께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부산을 시작으로 불과 7개월만에 전국 17개 지역재단 중 10곳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내달에는 지자체에서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처음 보증서대출을 100% 비대면화하는 등 금융 혁신을 토대로 소상공인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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