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무더위 날릴 삼계탕 간편식 인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09:47:58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외식물가 상승과 이른 폭염이 찾아오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반 삼계탕 간편식(올반 삼계탕 情(정), 올반 영양삼계탕) 2종의 6월(6월 1일~25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55만개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 신세계푸드, 무더위 날릴 삼계탕 간편식 인기

이 같은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 증가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을 일찍부터 찾는 소비자가 늘고, 동시에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2021년 18만개였던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2022년 22만개, 2023년 38만개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올 여름에도 삼계탕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오는 7월 1일부터 2주간 이마트, G마켓,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쇼핑하기, 쿠팡 등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올반 삼계탕을 특별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한우사골육수로 영양을 더하고, 급속 냉동으로 닭고기의 식감을 살린 호텔컬렉션 한우사골 삼계탕을 추가로 선보이며 삼계탕 간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른 폭염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식재로 손질과 조리 과정을 줄여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다”며 “삼계탕 뿐 아니라 고품질의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을 높인 간편식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지역 외식매장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1그릇의 평균가격은 1만6885원으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했고, 5년 전과 비교하면 16.7% 올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세이프닥’과 업무 제휴…비급여 의료비 할인 제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하 코라솔,)이 의료복지 플랫폼 세이프닥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고객을 위한 의료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이프닥은 전국의 병·의원의 시술 정보, 비용, 이용 후기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보다 투명하게 의료 정보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진료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2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장 사이드 보드 광고로 남미 시장 공략… ‘축구 황제’ 호마리우 자선 경기 공식 후원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블록체인 기반 RWA(실물자산 토큰화) 사업을 전개하는 펑크비즘(Punkvism)이 브라질 축구 레전드이자 현직 상원의원인 ‘축구 황제’ 호마리우(Romário)가 주최한 자선 축구 경기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선 경기는 브라질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는 축구 이벤

3

에이피알, 日 ‘메가와리’ 고성장세 이어가...연말 혁혁한 실적 기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일본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 ‘메가와리’를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선전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2025년 4분기 일본 ‘메가와리(メガ割)’ 행사에서 연말 대형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