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내 업계 1위 신용평가기관‘TRIS Rating'이 평가
신인도 제고, 수익성·건전성 개선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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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전사 최초 태국 시장에 진출한 KB국민카드가 현지에서 최상급 등급인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신인도 제고와 함께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이 기대된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지난해 인수한 태국 법인‘KB J Capital(KB 제이 캐피탈)’이 회사 창립 이후 최초로 태국내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A-’(Stable) 신용등급은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내 업계 1위 신용평가기관인 ‘TRIS Rating’을 통해 올 해 2월 받았다.
‘KB J Capital(KB 제이 캐피탈)’은 태국 신용대출시장 업계 정상급 수준인‘A-’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기존 지급보증을 통한 자금조달과 함께 향후 자금 조달원 다변화 및 안정적 저금리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KB국민카드는 진출 초기 본사 지급 보증을 활용한 조달 비용 절감과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영업 인프라 등 효율적인 영업 체계 구축에 주력했으며, 이번 신용평가등급 획득을 통한 시장 내 신인도 제고와 함께 자체적인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의 발판도 마련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KB J Capital의 신용등급 획득은 지분 인수 이후 본사의 적극적이고 빠른 지원을 통해 안정적 사업 기반을 갖추고 지난 해 말부터 신속하게 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태국 법인이 현지 최상위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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