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기존 제품보다 중량을 20% 이상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빔면 컵 제품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앞서 인기 아이돌 BTS의 리더 RM도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팔도비빔면의 1.5배 증량을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팔도는 봉지면 제품에만 적용했던 한정판을 용기면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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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판 ‘팔도비빔면 컵 1.2' [팔도 제공] |
제품은 면 중량을 기존 85g에서 102g으로 17g 늘렸다. 늘어난 양에 맞춰 액상스프도 6g 더 담았다. 스프 배합비도 봉지면과 똑같이 적용했다.
팔도는 별도 가격인상 없이 총 100만 개를 한정 생산한다. 오는 27일 11번가를 통해 선공개 후 편의점‧할인마트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비빔면 봉지면도 20% 늘린 버전으로 준비 중이다.
한창민 팔도 마케팅팀장은 “소비자의 활발한 피드백은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증량 제품을 비롯해 시즌 한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비빔면 국민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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