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앱에 '쉬운모드' 도입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7:17:34
  • -
  • +
  • 인쇄
금융 취약계층 편의성 개선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SBI저축은행이 자사 통합 앱 플랫폼 사이다뱅크에 쉬운모드를 도입하고 금융 취약계층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사진=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쉬운모드는 고연령층 고객 등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금융 취약계층도 간편하게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쉬운모드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자주 이용하는 메뉴 위주로 화면 배치가 바뀌며, 어려운 단어나 아이콘 대신 쉽고 직관적인 용어를 큰 글씨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절차를 최소화하고 진행 단계를 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빠르고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체, 거래내역 등 금융권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범위를 넘어서, 예금 가입까지 쉬운모드로 가능하다.

 

이광호 SBI저축은행 디지털금융실장은 “SBI저축은행은 금융 사용자 관점을 최우선으로 염두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여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화 거장 '소호' 김숙진 화백 5번째 개인전 '자연, 그곳에 머물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거짓과 허구, 겉치레와 인공미가 판치는 세상에 실존적 사실과 진실은 분간하기조차 어려워지고 자연과 호흡하며 살던 순전하고 서정적인 인간 심상은 점차 옛얘기가 돼 가고 있다. ‘혼돈’이라 할 만큼 종잡을 수 없는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자연의 숨결과 동화적인 서정성을 일깨워주고 실존적 사실과 진실의 힘을 보여주는 존재는 그만큼 소중할

2

[현장] 성균관대학교EMBA SM포럼 세미나, 강정수 대표 "AI 경제, 비즈니스 판도 뒤흔든다"
[메가경제=정호 기자] "AI가 없으면 회사에 가라고 했는데 컴퓨터 안 주면서 일하라는 거랑 똑같다. 미디어 소비라든지 소통이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커머스가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등 업무가 어려워지는 사회가 온다. AI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강정수 블루닷 에이아이(AI) 연구센터장이 남긴 말이다. 강 센터장은

3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 운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동남아시아 발리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25일부터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운항하며 다가오는 휴가 기간을 앞두고 청주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에 나섰다. 운항 당일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청주국제공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운항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