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2680억 규모 '대전 선화동 3차' 마수걸이 수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1-17 17:53:36
  • -
  • +
  • 인쇄

코오롱글로벌은 2680억 원 규모의 '대전 중구 선화동 3차 개발사업' 계약을 따내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선화동 95-3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2만 262㎡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998가구와 오피스텔 92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 대전 선화동 3차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선화동 1·2·3차를 연계해 수주한 것으로 총 도급액만 약 7000억 원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수주한 1차와 2차 총 1873세대 규모 타운에 이번 3차가 추가되면서 대전 중구의 초고층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 수주 실적은 2019년 5300억 원에서 2020년 1조 400억 원, 지난해 1조 2525억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주택 부문 목표 수주금액은 1조 2200억 원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금융, 서울시교육청 협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우리함께 무대로’ 우수 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한 창작 공연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선보였다.이번 발표회는 진로교육에 참여한 21개교 중 우수학교로 선정된 3개교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2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연세의대 김형범 교수… 젊은연구자상은 강원대 한용현 교수 선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형범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연구자상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한용현 교수가 받는다.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생명공학·의약학 분야에서 신약개발 응용 가치가 높은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2명을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한미그룹 창

3

현대차, 미국 고관세·글로벌 불확실성 '해법 인사' 나서…AVP 본부장 공석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관세와 글로벌 불확실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사장단을 비롯한 인사를 통해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과 미래차 조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석이었던 AVP 본부장과 R&D 본부장 자리를 채우는 것이 이번 인사의 우선 과제로 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