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아내보다 늦게 죽었으면 장례 치러주고 따라갈 것"사랑꾼 발언?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09: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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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보다 늦게 죽고 싶은 이유를 공개해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과시한다.

 

▲ 28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독일 부부의 '눈물의 여왕' 따라잡기 여행기가 펼쳐진다. [사진=채널A]

 

28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0회에서는 독일 베를린으로 선 넘은 ‘결혼 12년 차’ 김애주X다니엘 함 부부가 새롭게 등장한다. ‘K-콘텐츠’ 열혈 팬이라는 다니엘 함은 요즘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푹 빠진 상태라고 밝히는데, 이에 아내와 함께 드라마 속 배경이 된 현지 촬영 장소로 투어를 떠나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플로리안이 독일 대표로 나서 유쾌한 참견을 곁들인다.

 

이날 다니엘 함은 첫 등장부터 “‘함 서방’이라고 불러 달라”며 남다른 넉살을 과시한다. 이어 귀여운 춤 실력과 옛날 코미디까지 시전해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 등 스튜디오 MC들의 호감을 산다. 그러나 이내 안정환은 “결혼 12년 차 됐으면 저렇게 애교를 안 떨면 못 살아남는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난 ‘팩폭’을 투척해 ‘유부 라인’의 공감을 자아낸다. 송진우 역시 “생존 애교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한다.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자, 다니엘 함은 ‘눈물의 여왕’ 남자 주인공 백현우(김수현)의 드라마 속 패션을 그대로 따라한 복장으로 재등장한다. 이후 아내와 포츠담 상수시 궁전부터, 윈터펠드 마켓, 알터 세인트 매튜 묘지, 베를린 돔 등 드라마 명장면이 탄생한 현지 명소들을 차례로 둘러본다. 

 

또한 두 사람은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카메라 앵글까지 계산한 완벽한 드라마 명장면 재연으로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만든다.

 

특히 알터 세인트 매튜 묘지가 등장하자, 이혜원은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가 시한부인 아내 홍해인(김지원)에게 “딱 하루만 더 살고 따라가겠다”라고 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안정환도 같은 말을 했었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안정환은 “혜원이가 먼저 죽으면 장례까지 다 치러주고 따라가겠다고 했었다”라고 로맨틱한 감성을 드러낸다. 모두가 이에 감탄하지만, 이혜원은 “그건 그때 가봐야 안다”라고 냉철하게 말해 감동을 일순간에 깨뜨린다.

 

그런가 하면, 송진우는 이번 투어를 보면서 ‘눈물의 여왕’ 대사와 장면을 줄줄 꿰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안정환은 송진우를 향해 “드라마 보지만 말고 너도 찍어라”라고 돌직구를 던진 뒤, “영화가 잘 돼서 칸(영화제)에 한 번 가보자. 만약에 해외에서 (작품을) 촬영하면 우리가 거기 가면 되잖아~”라고 훗날의 ‘송진우 투어’를 기대하는 마음도 내비친다.

 

‘눈물의 여왕’ 따라잡기에 나선 김애주X다니엘 함 부부의 유쾌하고도 로맨틱한 베를린 데이트는 28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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