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등 5개지역 신규 특구 지정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2-10 1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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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영등포·광명·안양·대구북구·광주동구 등 5곳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새로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서울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등 5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신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곳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광명 글로벌평생학습특구 ▲안양 인문교육특구 ▲대구북구 고대역사문화체험특구 ▲광주동구 문화예술특구 등이다.


또 ▲증평 에듀팜특구 ▲부산남구 UN평화특구 ▲강원 명태산업광역특구 등 3곳은 계획변경이 승인됐다. 경남고성 체류형레포츠특구는 관광·레저 인프라 확충 등 특구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정대상에서 해제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지역의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로 2004년에 도입됐다. 이번 지정을 포함해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194개의 지역특구가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지정 및 계획변경을 통해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등 총 46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또 향후 5년간 60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1만142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조312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신산업·신기술에 특화된 규제완화 내용을 담은 새로운 유형의 특구 신설 등을 포함하는 지역특구 개편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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