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노관규 순천시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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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브랜드지수’ 이미지 |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은 전라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931만 2200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은 노관규 순천시장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2위), 정헌율 익산시장(3위), 우범기 전주시장(4위), 이학수 정읍시장(5위), 정성주 김제시장(6위), 유희태 완주군수(7위), 정인화 광양시장(8위), 정기명 여수시장(9위), 김산 무안군수(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전라도 지역의 지자체장 브랜드 경쟁력은 지역 균형 발전, 문화관광 자원 활용, 시민 공감 리더십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산업 인프라를 넘어 정체성 기반의 도시 브랜드 강화가 지자체별 온라인 평판 지표에 뚜렷하게 반영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새롭게 1위에 오르며 지역 혁신도시의 위상을 높였고, 윤병태 나주시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TOP3를 형성했다. 또한 정성주 김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의 신규 진입은 지역 특화 전략과 디지털 행정 소통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내외 브랜드 밸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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