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꺾고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1위 영예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4: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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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서울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887만 8503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정원오 성동구청장(2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3위), 장인홍 구로구청장(4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5위), 박강수 마포구청장(6위), 이수희 강동구청장(7위), 오승록 노원구청장(8위), 서강석 송파구청장(9위), 오언석 도봉구청장(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 순위에서는 전체적인 판도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존 강세 지역의 지자체장이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신규 지역의 지자체장들이 TOP10에 진입하며 구청장 브랜드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최정상 등극 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입증했고, 동대문·강동·노원 등 일부 지역의 순위 변동이 두드러졌다. 이는 주민 체감 정책과 온라인 여론이 브랜드 평가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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