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고용평등 대통령 표창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27 09:46:26
  • -
  • +
  • 인쇄
양성 평등,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공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준 대표가 26일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주관하는 ‘2021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사진 = 우아한형제들 제공)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고용평등, 일과 생활의 균형문화 정착 등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인사, 채용, 보상, 복지 등 관련 제도를 적극 개선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가 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 후 구성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건강상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휴가가 필요한 직원에게 최대 90일까지 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우아한 병가제도’를 신설하는 등 구성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전사 재택근무제를 실시하면서 재택근무 지원비, 사무용품 구입비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재택 근무 시 소요되는 인터넷 사용료, 난방비, 관련 용품 구매비 등을 지원해 재택근무에 최적화 된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우아한형제들은 다양한 고용 평등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고용 기회 균등을 위해 채용 시 이력서에 혼인여부, 가족사항을 기입하지 않도록 했다.

실제 우아한형제들 입사자 중 여성 비중은 매년 40~5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팀장급 이상 관리자의 여성 비중 역시 2019년 26%, 2020년 27.8%에서 올해 4월 기준 31%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또 구성원의 일·가정 양립과 모성보호를 위해 임신한 임직원에게는 임신 기간 중 근로 시간을 자율적으로 하루 2시간씩 단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 시에는 산후조리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남성에게는 육아휴직과 함께 배우자가 유·사산했을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별도 휴가도 부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행복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들을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통해 더 나은 배민 서비스를 꾸준히 만들 수 있도록 업계 모범이 되는 양성 기회 균등, 가족친화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2017년)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2018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우수기업(2018년)에 선정되는 등 일·생활 균형 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대문구, 청년 창업기업 성장 특강 운영…투자유치·TIPS 전략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대문구가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 투자유치와 기술사업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전략 등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비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서대문구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2

동대문구,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운영…맞춤형 취업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동대문구가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주민센터와 도서관, 직업훈련기관을 직접 찾아 맞춤형 상담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동대문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 취업지원 서비스인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

서울시, 서울국제관광포럼 개최…지속가능 관광도시 전략 모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연다. 고부가가치 관광과 스마트관광, 의료관광 등 서울 관광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서울시는 한국관광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6 서울국제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