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카웃', 웬디 팀 중간 1위…이산 독주 속 김유신 성장세 '주목'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30 1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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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더 스카웃’이 첫 팀 대결의 승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웬디 팀이 중간 순위 선두를 차지하며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더 스카웃'. [사진=ENA]

 

29일 방송된 ENA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 4회에서는 이승철, 김재중, 웬디, DAY6 Young K가 이끄는 4개 팀과 16명의 뮤즈가 참여한 두 번째 경연 ‘리메이크 마이 셀프’ 팀전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공개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마스터들의 치열한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서로의 훈련 방식과 특별 미션을 두고 견제와 농담이 오가며 웃음을 자아냈고, 참가자 육성 노하우를 둘러싼 신경전도 흥미를 더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뮤즈들의 변화가 눈에 띌 정도로 빠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심사에는 김태균, 박소현, 추성훈이 참여했으며, 팀원 4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적용됐다. 우승 팀 전원에게는 파이널 생방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점수까지 주어진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1라운드에서는 각 팀 대표 주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승철 팀 김연규는 자작곡 ‘STAY’를 통해 풋풋한 감성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무대에서 느껴지는 청량한 매력에 주목했다.

 

웬디 팀 차솔빈은 ‘Think About Chu’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퍼포먼스 디테일에 대한 아쉬운 평가도 함께 나왔다.

 

Young K 팀 이진은 자작곡 ‘BABBI’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개성 넘치는 무대 매너와 자신감 있는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마스터들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인정했다.

 

김재중 팀 김윤수는 자작곡 ‘곁에’를 통해 감정을 담아냈지만 곡이 전달하는 정서와 메시지에 대해 평가단의 의견이 엇갈렸다.

 

1라운드 결과 이진이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Young K 팀이 앞서 나갔고, 김재중 팀은 다소 아쉬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이어진 2라운드는 이른바 ‘에이스 대결’로 불릴 만큼 관심을 모은 참가자들이 총출동했다.

 

이승철 팀 박준성은 ‘고래’를 선곡해 깊이 있는 감성과 독특한 음색을 선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비주얼과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표현력이 인상적이었다.

 

웬디 팀에서는 현재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산이 출격했다. 그는 ‘피아노 맨’을 새롭게 재해석해 피아노 연주와 랩,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를 완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Young K 팀 김유신은 ‘말하는 대로’를 통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원래 배우로 활동해온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 실력을 빠르게 끌어올린 참가자로 평가받으며 성장 스토리를 이어갔다.

 

김재중 팀 조윤찬은 ‘Trace’를 통해 피아노와 일렉기타를 오가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 보였다. 개성 강한 무대 구성은 호불호가 갈렸지만 분명한 캐릭터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2라운드 종료 결과 이산과 조윤찬이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각 팀의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날 개인 최고 점수는 Young K 팀 이진이 차지했다. 그러나 팀 전체 누적 점수에서는 웬디 팀이 가장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뒤이어 Young K 팀, 이승철 팀, 김재중 팀 순으로 순위가 형성됐다.

 

다만 선두와 최하위 팀의 격차가 크지 않아 남은 경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방송 말미에는 3차 본 투표 순위도 공개됐다. 이산은 29.90%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유신은 2위에 오르며 강력한 추격자로 떠올랐다.

 

남은 8명의 뮤즈가 펼칠 3·4라운드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팀 우승의 향방 역시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한편 '더 스카웃'은 탈락이 아닌 성장에 초점을 맞춘, 기존 오디션과 차별화된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회 16인의 뮤즈가 이승철, 김재중, 웬디, 영케이의 원조 속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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