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메쥬·고신대복음병원과 심장진단센터 설립 추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18 10:55:52
  • -
  • +
  • 인쇄

동아에스티가 지난 17일 부산시 서구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심장진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오론쪽부터) 이성근 동아에스티 전무,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허정호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심장내과 분과장, 박정환 메쥬 대표 [사진=동아ST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의 개발사 메쥬, 고신대복음병원과 ▲모바일 카디악 텔레메트리(MCT) 기반의 심장관리 서비스 제공 ▲부산·경남 지역 1·2차 의료기관과의 심장 협진 체계 수립 ▲심전도 원격판독센터 구축 등에 협력한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1월 메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메쥬의 심장질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진단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해왔다.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심전도 검사를 위한 홀터기록 수가 항목을 기존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 ▲48시간 초과 7일 이내 ▲7일 초과 14일 이내 등으로 세분화했다.

검사 시간에 비례한 보험수가 적용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사용 증가와 국내 심전도 검사기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이성근 동아에스티 전무는 "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심전도 원격판독센터가 국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한국낙농육우협회, 재난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구호 협력 재난 대응 기반의 협력 사업 구호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

2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계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주)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3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로 인정…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