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 에티오피아 쉐피라 아레도 2시간6분28초 우승...국내 1위는 이장군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3 12:45:09
여자부 국제부문 우승 에리트레아 나즈렛 게브레히웨트...국내 1위는 이수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를 초청해 열린 ‘2022 대구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에티오피아의 쉐피라 아레도가 2시간6분28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국제부문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일 오전 8시부터 대구스타디움 주변도로의 42.195㎞의 풀코스에서 펼쳐졌으며
KBS-1TV를 통해 생중계됐다.
 

▲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쉐피라 아레도. [KBS-1TV 생중계 화면 캡처]

아레도는 이날 해외에서 2시간4분대 기록을 보유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케냐의 딕슨 춤바(2시간7분10초)보다 42초 앞선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춤바에 이어 모로코의 하므자 사리(2시간7분14초)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국내부문에서는 강력한 1위 후보였던 청주시청의 이장군이 2분17분12초로 맨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전체 순위에서는 15위였다.

▲ 이장군(청주시엉)이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남자부 국내 1위로 결승테이프를 끊고 있다. [KBS-1TV 생중계 화면 캡처]

엘리트 국제부문 여자부에서는 에리트레아의 나즈렛 게브레히웨트가 대회신기록인 2시간21분55초로 우승했다.

게브레히웨트는 2019년과 2017년 두 차례나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케냐의 파멜라 로티치(2시간22분40초)에 55초 앞선 기록으로 결승선에 도달했다. 1,2위 기록은 모두 이 대회 여자부 대회 신기록이다.

종전 대회 최고 기록은 2013년 마가렛 아가이(케냐)가 작성한 2시간23분28초이었다.


▲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엘리트 국제부문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에리트레아의 나즈렛 게브레히웨트가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KBS-1TV 생중계 영상 캡처]

여자부 국내부문에서는 논산시청의 이수민이 정다은(구미시청·2분32분22초)을 따돌리고 2분32초0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022 대구 국제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선수가 경기를 위해 처음 방한한 대회라 의미가 남달랐다.

1만1천여 명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은 다음 달 9일과 10일 각각 하프코스, 10㎞ 코스로 펼쳐지는 대면 행사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 전용 앱을 켜두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정 거리를 달리는 비대면 행사로 나눠 치러진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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