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스팟, ‘디에이치 아너힐즈’에 팝업 오픈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2:49:27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마포구 중심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이 ‘디에이치 아너힐즈’ 팝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아워스팟은 서울 강남구 소재 ‘디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는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선정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아워스팟은 마포구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돼 이달 31일까지 2개월 간 열리는 팝업 행사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멤버십 체험을 제공한다.

 

장지혜·윤홍석 아워스팟 공동대표는 “현대건설과 함께 주거 단지 내 새로운 돌봄 인프라 모델을 실증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팝업을 계기로 다른 지역의 니즈를 확인하고, 추후 지점 확장에 속도를 내 더 많은 고객에게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워스팟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로컬 기반 키즈 케어 서비스로, 방과후 스케줄 사이 빈 시간 공간 이용, 하교·학원 픽업, 간식 제공, 숙제 관리, 방학 클래스 등을 제공한다. 

 

앞서 마포구에서 염리초점·한서초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누적 1600가구 이상 이용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본 서비스는 기존 돌봄 시장의 비효율을 기술로 해결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이의 시간표를 등록하면 픽업과 돌봄, 숙제 관리 등을 연계해 주는 통합형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 같은 혁신성을 바탕으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됐다. 

 

한편 아워스팟은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컴퍼니빌딩 사업 일환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독립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T, 3분기 영업익 484억원…전년比 90.9%↓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조9781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에는 ‘고객 감사 패키지’ 시행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1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0.9%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2조6647억원, 영업손실 522억원, 당기순손실 206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무선

2

최수연 네이버 대표 "디지털 로컬 생태계 성장 위해 기술 지원 높일 것"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APEC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경주에서 로컬 사업자들과 만나, 디지털 생태계에서 로컬 콘텐츠가 갖고 있는 다양성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대표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로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로컬 SME와 콘텐츠가 지역 대표 브랜드와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교육 및 기술,

3

LG CNS, 3분기 누적 영업익 3399억원…전년比 8.7%↑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 CNS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5223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4조1939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9%, 영업이익은 8.7% 증가했다. LG CNS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