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과 경력 뛰어넘어...국내외 작가 총출동한 K숏폼 드라마 공모전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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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아이윌미디어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콘텐츠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숏폼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퀄리티 있는 K숏폼 드라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2025 K숏폼 드라마 극본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아이윌미디어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참신한 극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신인 작가를 비롯해 기성 작가가 대거 참여해 총 3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모전은 참여자의 다양성이 돋보였다. 신선한 시각을 지닌 신인 작가들부터 탄탄한 경력을 가진 기성 작가들, 그리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외국인 참가자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러한 참가자들의 배경은 각기 다른 문화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스토리와 독창적인 작품으로 이어져 심사 과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출품된 작품들은 치정, 복수,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추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모바일 환경과 숏폼 포맷에 최적화된 극본이 주를 이뤘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강한 몰입도를 지닌 스토리들이 다수 출품됐다.

 

공모전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보여준 창의력과 열정이 놀라웠다"라며 "이들의 신선한 시도가 숏폼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작(2편)과 우수작(8편)에는 총 2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숏폼 드라마로 제작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추가적인 IP 확장 기회도 제공되어, 수상작이 더 큰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5 K숏폼 드라마 극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는 오는 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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