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암, AI 하이브리드 제작기술 활용한 K-드라마 개발 프로젝트 추진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3:41:04
▲ 이미지 : 무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무암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드라마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회사는 코퍼스코리아, 코드크레용과 함께 ‘2026 AI 하이브리드 프로덕션 랩’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과 기존 영상 제작 노하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핵심이다. 참여 기관들은 드라마 작가들과 협업해 신규 IP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투자와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의 기획안과 영상 콘텐츠로 발전시키게 된다.

무암은 AI 영상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시각화 작업과 후반 제작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창작 단계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장면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파일럿 영상 제작 과정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분위기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코퍼스코리아는 드라마 제작과 글로벌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한다. 코드크레용은 자체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해 숏폼 콘텐츠와 모바일 기반 소비 환경을 반영한 개발 모델을 제공한다. 

콘텐츠 산업에서는 AI 기술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 제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은 아직 초기 단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기술 활용이 단순한 화제성에 그칠지, 실제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질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무암은 AI를 창작 과정을 보조하는 제작 인프라로 활용해 콘텐츠 개발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검토하고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 기술이 제작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술 자체보다 실제 제작 과정에서의 활용성과 결과물이 더욱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암 안선유 프로듀서는 “참여 기관들과 함께 시장성과 완성도를 갖춘 콘텐츠 개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6 AI 하이브리드 프로덕션 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운영지원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AI와 XR, 버추얼 프로덕션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창작자와 제작사의 기획 역량 및 사업화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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