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이익 39%↓...ETC부문은 선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03 16:42:35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줄어든 586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9%, 75.1% 감소한 348억 원, 161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수출 부문은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늘었고,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클로파지민의 세계보건기구(WHO) 수출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캄보디아 캔박카스 등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7.8% 하락했다.  

 

▲ 동아에스티 CI


의료기기·진단 부문에서는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가 성장했지만, 지난해 4분기 중 일부 의료기기 품목의 계약 종료로 매출 감소가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10.9% 줄었다.

반면에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이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연구개발비 증가 등 요인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R&D에서 단기/중기로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을 개발하고 있으며, 장기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MB-3115, 파킨슨병치료제 DA-9805 등에 대한 글로벌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스트래픽, ‘Transport Ticketing Awards 2026’ 수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에스트래픽(234300)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교통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워싱턴 메트로(WMAT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BART), 로스앤젤레스(LA Metro)에 “부정승차 방지용 Fare Gate” 설치를 완료하

2

아이윌미디어, 학원 판타지 복수극 ‘꿈에서 자유로’ TV도쿄 공동제작·글로벌 동시 론칭 ‘흥행 청신호’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아이윌미디어의 '혼검:헌터스'에 이은 또 하나의 숏폼 드라마 프로젝트 '꿈에서 자유로'가 일본 지상파 채널 TV도쿄(TV TOKYO)의 공동 제작을 통해 글로벌 협업 성과를 구체화했다. 이번 작품은 일본 메이저 방송사와의 한·일 공동 제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작품은 범프(

3

영풍, "고려아연 주총 '90표 차' 의문…집중투표제 표 배분 논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풍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주총) 결과를 둘러싸고 표 대결의 ‘이상 징후’를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불과 90표 차로 갈린 이사 선임 결과를 두고 단순한 수치 이상의 ‘표 배분 메커니즘’에 시장의 시선의 관심이 모으고 있다. 집중투표제라는 제도적 장치가 실제 어떤 방식으로 작동했는지를 둘러싸고 해석이 엇갈리면서 지배구조 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