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우즈베키스탄 한국어학당 1억원 지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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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1 세종학당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장학금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고려인과 외국인 수강생 지원뿐만 아니라 타슈켄트1 세종학당의 시설 보수, 교육 기자재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한다.  

 

▲롯데장학재단, 우즈베키스탄  한국어학당 1억원 지원

 

현재 타슈켄트1 세종학당의 학생 수는 600명가량이며, 그중 순수 고려인 동포는 250명에 달한다.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 세종학당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허선행 타슈켄트1 세종학당장, 현지 롯데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한국어 공부를 통해 꿈을 가지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며 "한국어 뿐만 아니라 수리, 의학, IT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업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 다음 날인 17일에는 현지 롯데호텔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복합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장관이 장혜선 이사장과 라종억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시상하고, 롯데복지재단과 통일문화연구원·타슈켄트 기묘국제대학이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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