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전년比 매출 2배 성장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6: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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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라인업 기반 중장기 비전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맥스는 올 상반기에 8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359억원과 비교해 약 442억원 증가한 수치다.

 

▲ 위메이드 맥스 CI [사진=위메이드 맥스]

 

위메이드커넥트의 수집형 RPG ‘로스트 소드’ 초기 성과와 자회사 매드엔진의 연결 반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전년 대비 외형 성장세에 탄력이 붙었다.

당기순손실은 159억원으로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와 신작 출시 등 선제적 투자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장기적 수익성과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단계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맥스는 MMORPG와 더불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서브컬처, 캐주얼, 익스트랙션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장르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유저층 확대 및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멀티 라인업’ 전략을 전개 중이다.

‘로스트 소드’는 북미·동남아에서 안정적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165개국 동시 출시와 함께 앱 마켓 상위권을 차지하며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유저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악마단 돌겨억!’은 단기간에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캐주얼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1일 잔존율과 활성 유저 지표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 미드나잇 워커스'이미지 [사진=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는 글로벌 테스트에서 트위치 3만5000명 동시 시청자, 스팀 위시리스트 20만 돌파 등 이례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내재화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자체 IP 확보와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매드엔진은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나이트 크로우’ 차기작 모바일 MMORPG를 비롯해 트리플 A급 PC 콘솔게임 ‘탈: 디 아케인 랜드’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로스트 소드’ 성과로 서브컬쳐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위메이드커넥트도 동일한 장르의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캐주얼 게임에 특화된 라이트컨 역시 디펜스, 방치형 중심의 다양한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

더불어 엔비디아와 협업 중인 위메이드넥스트의 MMORPG ‘미르5’도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맥스는 단기 매출 중심이 아닌 지속적인 신작 파이프라인 확보와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늘리며 장기적 이용자 확보 전략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IP와 개발 주도 역량이라는 장기 자산을 확보한 만큼 구조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하반기 이후 신작 출시가 이어지면서 가시적인 수익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메이드맥스 손면석 대표는 “단기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 경쟁력을 내재화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는 타이틀을 선보이며 외형 성장과 실질 수익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매출은 약 330억원, 영업손실 약 167억원, 당기순손실 약 15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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