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14일 인천공장에서 첫 노사 안전보건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안전경영 강화 차원에서 기존 사업장 단위에서 실시하던 노사 안전보건간담회를 전사 규모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 |
▲ (왼쪽부터) 동국제강 이찬희 동반협력실장, 김연극 대표이사 사장, 김현 인천공장 관리 이사, 변홍열 부산공장 관리 이사, 김성곤 당진공장 노조지부장, 엄해철 포항공장 노조지부장, 윤성원 신평공장 노조지부장, 박상규 노조위원장, 김병현 안전환경기획팀장, 박성균 부산공장 노조지부장 [사진=동국제강 제공] |
앞으로 반기마다 경영책임자와 노조위원장 등이 간담회에 직접 참여해 안전보건경영 현황과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연극 대표이사 사장, 박상규 노조위원장, 이찬희 동반협력실장을 비롯해 각 사업장 관리 임원과 노조 지부장이 참석했고 안전환경기획팀에서 진행했다.
김 사장은 "안전은 노사가 한 몸"이라며 "노사가 힘을 합쳐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노사가 안전보건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자”며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 안전한 일터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142% 증가한 401억 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6월에는 동반협력실을 신설하고, 전사 안전총괄 조직으로 안전환경기획팀을 구성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