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화물 기사의 운송 업무 효율화를 돕는 ‘카카오 T 트럭커'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트럭커'를 통해 차주를 모집하고, 연내 화물마당 기반의 신규 화물 정보망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주선사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주선 산업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물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선사업연합회가 운영하던 화물정보망 ‘화물마당'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7월에는 주선사들의 업무 효율화를 돕는 ‘로지노트 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오늘 사전 등록을 시작하는 화물 기사용 앱 ‘카카오 T 트럭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해 화물 차주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맞춤 오더 탐색에서 ▲인수증 제출 ▲세금계산서 발행 ▲운임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앱 내에서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카카오 T 트럭커 사전 등록 신청은 이날부터 10월 16일까지 구글플레이 ‘카카오 T 트럭커' 앱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이사는 "카카오 T를 통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플랫폼 역량을 ‘사물의 이동’ 분야로 이식해 기사님들의 안전 운전과 수익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화주, 운송주선사, 차주에서 소비자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현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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