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작년 4분기 푸드 거래액 ‘역대 최대’ 기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09:32:09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해 4분기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에이블리는 27일 2025년 4분기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사진=에이블리]

 

3년 이상 축적한 카테고리 운영 노하우와 정기 행사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디저트 매장의 온라인 진출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며 ‘신흥 디저트 맛집의 등용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2022년 10월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푸드 카테고리를 론칭했다. 초기부터 오프라인 디저트 매장을 발굴해 온라인 판매로 연결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푸드 전담 MD 조직을 구성해 상품 소싱과 기획전 운영 전반을 직접 관리해 왔다. 이를 통해 카테고리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는 평가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푸드 정기 행사 ‘온라인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전국 각지의 SNS 인기 카페와 골목 디저트 매장을 소개하며 참여 마켓의 인지도 제고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적 지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푸드 카테고리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증가했으며, 푸드 상품을 처음 구매한 신규 고객 수도 33% 늘었다. 지난해 10월 월간 기준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한 데 이어, 연말 디저트 수요가 집중된 12월에도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용자 증가와 함께 신규 셀러 유입과 마켓 거래액 확대도 가속화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푸드 카테고리 입점 마켓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두바이 쫀득 쿠키’로 인기를 끈 ‘아담떡공방’과 ‘낭만상점’은 월 거래액 1억원을 돌파했다.

 

정기 행사 성과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총 세 차례 진행된 ‘디저트 팝업 스토어’ 기간 동안 푸드 카테고리 일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일 행사 대비 38% 증가했다. 인기 베이커리 ‘후와후와’는 10월 행사에서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3층다락빵’이 12월 팝업에서 선보인 ‘두바이 쫀득 쿠키’는 판매 시작 30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연말 시즌에 맞춰 진행한 ‘케이크 팝업 스토어’ 행사에서도 푸드관 하루 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72% 늘었다.

 

에이블리 푸드 관계자는 “지역 디저트 매장이 온라인 대표 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이용자가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푸드 카테고리 운영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전국 베이커리 및 소상공인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테마형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홍명보호 한국 축구,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행 실패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48개국 체제로 처음 확대된 이번 월드컵에서 32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고 사흘간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봤지만, 끝내 조 3위 간 경쟁에서 밀리며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8일 조 3위

2

"개구리 울음소리로 호평"…현대차, 광고계 오스카 '칸 라이언즈' 2년 연속 포효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6’에서 2년 연속 수상해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 고유의 자연 소리를 브랜드 경험으로 바꾼 캠페인과, 잘 보이지 않던 해양 생태계를 데이터를 시각화한 사회공헌 캠페인이 나란히 호평을 받으며 현대차의 창의적 리더십이 주목받은 것이다. 현대차는 이

3

"AI 스타트업 50곳 싣고 실리콘밸리로"…SK, K-AI 글로벌 판 키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그룹이 주도하는 국내 AI 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빅테크를 상대로 협력 무대를 넓혔다. 기존 네트워킹 중심의 협의체에서 벗어나 SK텔레콤·SK하이닉스·SK AX 등 그룹 핵심 계열사와 공동 기술 개발, 사업 검증, 해외 고객 확보까지 추진하는 '실행형 AI 생태계 플랫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