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이홍도·정희민 수상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18 1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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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은 지난 17일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극작가 겸 연출가 이홍도 씨(공연 부문)와 작가 정희민 씨(미술 부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가운데)과 공연부문 수상자 이홍도 극작가(왼쪽), 미술부문 수상자 정희민 작가(오른쪽) [사진=두산 제공]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공연 부문 수상자에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 5000만 원이, 미술 부문 수상자에게는 두산갤러리 전시 비용 등으로 8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홍도 씨는 젠더, 인종 등 모든 인위적 경계에 다각적인 질문을 제기하며 독창적 행보를 이어왔다.

정희민 씨는 지난 2015년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화 작가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독창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넓혀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연강 탄생 100주년인 지난 2010년 제정됐다.

공연·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하며, 올해까지 총 40명(팀)의 작가들이 수상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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