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마포구 중심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이 ‘디에이치 아너힐즈’ 팝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아워스팟은 서울 강남구 소재 ‘디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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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 행사는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선정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아워스팟은 마포구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돼 이달 31일까지 2개월 간 열리는 팝업 행사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멤버십 체험을 제공한다.
장지혜·윤홍석 아워스팟 공동대표는 “현대건설과 함께 주거 단지 내 새로운 돌봄 인프라 모델을 실증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팝업을 계기로 다른 지역의 니즈를 확인하고, 추후 지점 확장에 속도를 내 더 많은 고객에게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워스팟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로컬 기반 키즈 케어 서비스로, 방과후 스케줄 사이 빈 시간 공간 이용, 하교·학원 픽업, 간식 제공, 숙제 관리, 방학 클래스 등을 제공한다.
앞서 마포구에서 염리초점·한서초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누적 1600가구 이상 이용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본 서비스는 기존 돌봄 시장의 비효율을 기술로 해결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이의 시간표를 등록하면 픽업과 돌봄, 숙제 관리 등을 연계해 주는 통합형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 같은 혁신성을 바탕으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됐다.
한편 아워스팟은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컴퍼니빌딩 사업 일환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독립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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