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설자금 우대지원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1-06 13:51:01
  • -
  • +
  • 인쇄
신속 보증지원 체계 마련하고, 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고금리에 따른 설비투자 위축과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경영여건 악화 속에서,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자금 보증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월) 밝혔다.

기보는 정책지원이 필요한 중점분야에 대해 올해 한시적으로 시설자금 우대지원을 시행하며, 관련 보증제도의 개선과 함께 전 영업점에서 적극적인 보증을 공급하여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역동경제 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설자금 우대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중점지원 분야인 ▲신성장 4.0 ▲지방소재기업 ▲수출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이들 지원대상 기업에 고정보증료율 1.0%를 적용함으로써 설비투자 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비용을 완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였다.
 

또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내부 심사과정을 간소화하였으며, 특히 전액해지조건 시설자금 보증의 경우 기업 신용도 검토를 완화하여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점분야 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중점분야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등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IBK기업銀,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특별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형 강소기업 및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74개사와 4000여 명 이상의 구

2

발목에서 뚝 소리 나면 인대 손상 의심해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자체 유튜브 채널 '수찬's 관절토크'를 통해 발목 인대 손상의 단계별 증상 및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에서 류승열 진료원장은 발목 인대 손상을 심각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별 특징과 대응법을 제시했다. 류 원장에 따르면 1도 손상은 인대가 늘어

3

앰배서더 서울 풀만, ‘블리쉐던’과 협업한 웰니스 패키지 출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데일리 프래그런스 바디케어 브랜드 ‘블리쉐던(Blishe Dawn)’과 협업해 ‘웰니스 인 더 시티(Wellness in The City)’ 패키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블리쉐던 ‘퍼스트라이트 바디케어 세트’를 비롯해 디럭스 객실 1박, 클럽 앰배서더 라운지 조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