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의 숲'조성에 두팔 걷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4: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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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3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생태계 보전을 위해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강원랜드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규 직무대행을 포함한 강원랜드 임직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태백산 일대 ‘강원랜드 희망의 숲’부지(4,586㎡)에 자생종 및 과실수 등 총 600주가량의 나무를 식재했다.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나무심기 행사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전기‧전자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하고, 리조트 유실물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총 768만원의 기부금을 확보로 희망의 숲 조성에 활용하게 됐다.

또한, 식목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태백산 희귀종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강원랜드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고객의 명패를 설치하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했다.

최 직무대행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ESG 경영이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고객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리조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강원랜드 희망의 숲’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인 식목 행사와 기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물 절약 실천 등 ESG경영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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