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화장품 본고장 유럽 첫 상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6:01:23
스페인 바르셀로나 ‘ISE 2026’서 ‘환유 라인’ 첫 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G생활건강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 밀집한 유럽 시장에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를 처음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현지시간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더후의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라인 ‘환유(Imperial Youth)’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사진=LG생활건강]

 

환유는 LG생활건강이 2006년 출시한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으로, 산삼을 핵심 성분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환유고’에는 탄력 개선 효과로 알려진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산삼 전초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세노-포스™(Seno-Force™)가 함유됐다.

 

LG생활건강은 ISE 2026 LG전자 전시관 내 리테일 공간에 더후 전용 부스를 마련했다. 136인치 대형 패널과 투명 OLED TV 등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한국적 미학을 강조한 브랜드 영상을 상영하고, 환유고를 중심으로 한 제품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자개 작가 류지안 씨와 협업해 제작한 ‘국빈 세트’ 전시와 SNS 이벤트도 병행했다.

 

더후 부스에는 행사 기간 일평균 약 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탈리아의 한 멀티미디어 솔루션 기업 임원은 “유럽 명품 화장품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급스러움이 인상적”이라며 “봉황을 모티브로 한 용기 디자인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미국 테크 기업 CEO 역시 “디자인과 제형 모두에서 독창성과 프리미엄 감성이 조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프리즈 아트페어’와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도 더후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각국 정상에게 주칠 나전칠기함에 환유고를 담은 국빈 세트를 증정하며 브랜드 위상을 알렸다.

 

LG생활건강 더후 마케팅 관계자는 “상징성이 큰 유럽 시장에서 한국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제품 연구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후는 이번 ISE 2026을 계기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업계 협업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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