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울푸드, 파인다이닝으로 재탄생…아난티-미슐랭 '르도헤' 협업 성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6:49:4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버지니아(Virginia)'가 부산 미슐랭 1스타 한식 다이닝 '르도헤(Le DORER)'와 협업한 스페셜 다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16일 밝혔다.


'서로 다른 언어, 하나의 테이블'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요리와 한식을 결합해 부산의 대표 향토 음식을 파인다이닝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 아난티-미슐랭 '르도헤' 협업 성료. [사진=아난티]

이번 협업에는 '2026 레드리본 & 블루리본'에 이름을 올린 버지니아의 이한송 헤드 셰프와 '2026 미쉐린 영 셰프'로 선정된 르도헤 김창욱 셰프가 참여했다. 두 셰프는 각자의 조리 기법을 접목해 부산의 소울푸드를 고급 코스 요리로 선보였다.

대표 메뉴는 시칠리아식 토마토 바질 그라니타를 곁들인 '벤자리 전복 물회'와 돼지국밥 육수를 거품(Foam) 형태로 구현한 '부산 돼지국밥 리조니 파스타'다. 전통적인 부산 음식을 현대적인 조리 기법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식감과 풍미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부산의 대표 분식인 비빔당면을 서양식으로 재구성한 메뉴와 숯불 향을 입힌 1++ 한우 채끝 스테이크, 치킨 콘소메를 활용한 '영양 솥밥' 등이 코스로 제공됐다. 디너 코스에는 부산의 골목 문화를 모티브로 한 '씨앗호떡' 디저트와 쁘띠 디저트, 차(茶)가 포함됐으며, 요리와 어울리는 4종의 와인 페어링도 함께 제공됐다.

아난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부산의 식문화를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와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알리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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