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특허청과 손잡고 외투기업 지재권 취득부터 보호까지 지원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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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준 기자] KOTRA(사장 강경성)와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국내 외투기업의 혁신 기술과 지재권 보호를 위한 상시 지원에 나선다. KOTRA와 특허청은 18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주한외국상의·외투기업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다섯 번째 김완기 특허청장, 여섯 번째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일곱 번째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사진=KOTRA]

 

간담회에는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사회 회장,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서울재팬클럽(SJC), 주한호주상공회의소(AustCham) 등 주한외국상의를 비롯하여 3M, 램리서치, 유미코아 등 주요 국내 외투기업이 참가했다. 

 

KOTRA 외투기업고충처리실 관계자는 “외투기업도 우리 경제의 주역이라는 인식하에 KOTRA와 특허청이 힘을 합쳐 외투기업의 지재권 애로해소를 상시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이번 협력의 의미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위조품의 유통, 특허 침해·분쟁 대응 강화 등  외투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참가기업들은 최근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확인했으며, 지재권 보호가 첨단분야의 국내 투자와 수출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국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KOTRA와 특허청은 2023년 12월 기관 협력 MOU를 체결 후, 지식재산 기반의 중소·중견기업 수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외투기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OTRA는 외투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애로해소 활동을 연중 진행한다. 올해에는 산업과 지역별로 총 42회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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