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열린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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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따낸 첫 수주로, 서울 구로구 오류동 156-15번지 일대 2만 3319m²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규모의 아파트 4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1469억 원이며, 전체 세대 중 166세대는 중대형 위주로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7호선 천왕역 등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간선도로 광역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류동 현대연립은 과거 현대그룹 직원 사택으로 건립된 단지로 사업성뿐만 아니라 상징성에도 주목해 오랜 기간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이번에 시공사가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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