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박경식 PD "다룬 사건 중 실제와 편지 내용의 갭이 가장 큰 사건"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09:02:21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웨이브(Wavve) 범죄 심리 분석 코멘터리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이하 ‘읽다’)’의 박경식 PD가 ‘청주 20대 여성 나체 살인사건’ 무기징역수의 편지에 대해 “지금까지 다룬 사건 중 내용과 실제 사건의 갭이 가장 크다”라며 충격을 표한다.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방송 장면. [사진=웨이브]

 

20일(오늘) 공개되는 ‘읽다’ 최종회에서는 지난 2017년 청주의 한 커플이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남자친구가 무기징역, 여자친구가 10년 형을 선고받은 사건을 다룬다. 박경식 전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당시 잔혹한 범행이 알려지며 공분을 많이 샀다”라고 회상하고, 표창원 소장은 “피해자가 자신을 험담한다고 생각해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한 사건”이라며 “성폭행 살해로 위장하기 위해 현장을 조작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라고 설명한다. 

 

이중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남자친구 권 씨는 직접 보낸 편지를 통해 “공범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시키는 대로 했고, 모든 죄를 덮어쓰겠다는 의지로 진술했다”라며 “끝내 나는 무기징역을, 공범은 10년 형을 받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표창원 소장은 “편지 내용 자체가 사실상 범행을 자백한 꼴”이라며 “자신의 형량을 줄이는 것보다 공범의 형량을 가중시키려는 목적으로 편지를 보낸 것”이라고 행간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이어 박경식 PD는 “지금까지 ‘읽다’에서 다른 사건 중 편지 내용과 실제 사건의 갭이 가장 큰 편지인 것 같다”라며 해당 사건의 판결문을 공개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하고 끔찍한 범행 전말이 드러나자 서동주는 “너무 잔인하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표창원 역시 “법정 최고형을 받아도 모자랄 범행”이라며 분노를 터뜨린다. 박경식 PD 또한 “처음엔 마냥 바보 같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못되고 악랄한 인물”이라며 혀를 내두르는데, 판결문에 적시된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와 함께 표창원은 권 씨의 형량과 큰 차이를 보이는 공범의 10년 형에 대해서도 “사법부가 공범을 너무 피해자적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나, 너무 가벼운 형량을 받았다”라며 소신 발언을 전한다. 해당 사건의 전말과 편지 내용은 20일(오늘)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범죄 심리 분석 코멘터리 ‘읽다’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지분 2.3% 판다…업계 "9440억원 규모 재산분할 재원 마련 이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할 9440억원 규모의 재산분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SK㈜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매각 이후에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의결권 지분율은 30%를 웃돌아 그룹 경영권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그룹 지주사인 SK㈜ 주식 165만392

2

선정환 서울시의원, 창신동 ‘여담재 현장 점검’…주민 위한 공간 활용방안 모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은 지난 1일 종로구 창신동의 옛 서울여담재를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주민을 위한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종로구 이준형 부구청장과 서울시·종로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여담재는 여성역사 자료와 도서를 열람하고 전시·문화활동을 진행하던 공간으로, 2023년 1

3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국립오페라단 '컴백'…3년 만에 이사장 재임명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3년 만에 복귀했다. 첫 임기를 마친 뒤 다시 같은 자리에 오르면서 국립오페라단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9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