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외형 키우고 적자 줄였다…AI·재생의료 투자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0:29:4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차바이오텍이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확대와 디지털 헬스케어 계열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재생의료와 AI 헬스케어 투자 확대로 영업적자는 지속됐지만, 자산 효율화와 사업 재편 영향으로 순손실 규모는 큰 폭으로 축소됐다.

 

차바이오텍은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 성장과 함께 카카오헬스케어, 차AI헬스케어 연결 편입 효과가 반영됐다.

 

▲ 차바이오텍.


CMG제약과 차케어스 등 주요 계열사의 사업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다만 영업손실은 30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와 첨단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244억원 감소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자산 효율화 작업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IT와 BI, 제대혈 등 수익사업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IT 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병원 시스템 사업 확대에 힘입어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연구개발 투자 확대 영향으로 1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 매각 효과가 반영되며 20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차바이오텍은 현재 유전자 도입 기반 특발성 폐섬유화증 치료제 ‘CHAGE-201-IPF’, 동종유래 CAR-NK 세포치료제 ‘CHACAR-NK-201’, 난소부전증 세포치료제 ‘CHAUM-101’ 등 첨단재생의료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카카오헬스케어, LG CNS, 한화 금융 계열사 등과 협력해 AI·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의료·임상·연구 데이터를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재생의료와 AI 기반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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