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와 전략회의···경쟁력강화·금융환경 변화 대응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6-04 10:54:41
  • -
  • +
  • 인쇄
디지털 전환 전략,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혁신 논의
유럽 협동조합은행의 위기극복 사례 공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3일, 화상회의를 통해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CEO 및 금융전문가그룹과 농촌지역 새마을금고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한 한국 농촌 새마을금고 활성화 노력과 지역경제 쇠퇴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한 유럽 협동조합은행의 위기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 지난 3일 개최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합동 전략회의(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이와 함께,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맞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는 협동조합은행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고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되었으며, 유럽 내 24개 회원기관 및 캐나다 데자르뎅, 일본 농림중앙금고 및 한국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창립 58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총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엔씨소프트, ‘호연’·‘블레이드 앤 소울2’ 서비스 종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게임 업계에서 드문 사건이 벌어졌다. 엔씨소프트가 하루 만에 두 개의 주요 타이틀을 서비스 종료하다고 발표했다. 아이온2의 성공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타이틀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엔씨소프트는 17일 공지를 통해 호연과 블레이드 앤 소울2를 순차적으로 서비스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

KIND-현대로템, ‘해외사업 공동 발굴’ · ‘상호교류’ 위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글로벌 철도 전문기업 현대로템주식회사(이하 현대로템)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각국의 철도 인프라 수요 증가와 신규 노선 발주 추진 움직임에 따라 KIND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현대로템의 철

3

국토부,철도공단·철도연·건설協, ‘디지털 원팀’ … ‘디지털 전환 로드맵’ 실행력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엄태영 의원이 주최하고, 철도기술연구원·(사)한국철도건설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철도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철도공단과 원천 기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