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미키 17', 내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서 개봉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08:34:43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가제)이 내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년 1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사진=워너브라더스]

 

‘미키 17’은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오스카를 휩쓴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첫 작품으로, 한국 관객들은 내년 설 연휴 기간 ‘미키 17’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미키 17’은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미키 7’을 원작으로, 플랜 B의 디디 가드너와 제레미 클라이너, 봉준호 감독의 제작사 오프스크린 그리고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의 최두호 프로듀서가 제작한다.

 

아울러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한다.‘미키 17’은 IMAX를 포함해, 4DX, Dolby, ScreenX 등 다양한 특수 포맷의 상영 또한 확정, 관객들에게 오직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극강의 스크린 체험을 약속한다.

 

워너브러더스 모션 픽쳐 그룹의 해외 배급 사장 앤드류 크립스는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비전, 크리에이티브는 언제나 관객의 예상 저 너머로 우리를 데려간다. ‘미키 17’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뛰어난 프로덕션 퀄리티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봉준호 감독의 모국인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영화를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워너브러더스 전 직원은 모두 ‘미키 17’을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후 전 세계 관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있다”라고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세라젬, 갤러리형 체험 매장 ‘세라젬 웰스토어 용인기흥점’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50㎡(260평)에 달하는 체험형 매장 ‘세라젬 웰스토어(CERAGEM WELLSTORE) 용인기흥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세라젬이 제안하는 7-케어 솔루션에 기반한 전 제품과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형 스토어다. 공간 전체가 제품 존(z

2

무비자 첫날, 중국 크루즈 관광객 1700여 명 롯데면세점 방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중국 텐진에서 출발한 드림호 크루즈 단체 1700여 명의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단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금일 인천항에 입항 예정인 드림호 크루즈는 총 20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과 서울 주요 관광지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 중 1700여 명의 승객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3

[포토] '무비자 입국 첫날'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입점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 날인 29일, 인천항에 첫 기항한 7만7000톤급 대형 크루즈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드림호' 승선객들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찾았다. 신라면세점은 단체 관광객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사은품과 함께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