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에쓰오일(S-OIL)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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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S-OIL 안종범 수석부사장, 김현숙 홍보대사,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 [사진=에쓰오일] |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 활동 지원과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0여년 전 중·고등학생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해왔다.
에쓰오일은 그간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총 40회)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총 397회, 약 19만 850여명 참여)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241명)으로 총 13억 원을 후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 끝에 이뤄낸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에쓰오일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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