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4 출시 임박, '16E'로 이름 변경?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6:17:31
  • -
  • +
  • 인쇄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출시 앞두고 소문 무성
AI 기능 탑재 예정...가격 소폭 인상될 전망
삼성·애플·샤오미, 중저가형 스마트폰 경쟁 격화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애플의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4’ 이르면 이번 주 출시된다. 신제품에 관한 각종 정보들이 이미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 아이폰 SE [사진=애플]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전작인 ‘아이폰 SE3’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보급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SE 시리즈와 달리 아이폰 14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홈 버튼이 제거되고 페이스 ID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LCD 디스플레이 대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USB-C 포트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 16에 적용된 기능이 대거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지난해 공개된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애플인텔리전스’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인텔리전스는 아이폰에서 글을 재작성하거나 요약하는 ‘글쓰기 도구’를 비롯해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아이폰16과 동일한 사양인 A18 모바일 AP와 8GB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이폰 16에서 선보인 ‘동작 버튼’도 적용될 전망이다. 이 버튼은 길게 누르면 무음 모드, 카메라, 손전등, 녹음, 번역 등의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최소 499달러(약 72만 원) 수준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이는 429달러(약 62만 원)에 판매된 전작 대비 약 10만 원 인상된 금액이다. 플래그십 모델 사양과 동일한 일부 스펙과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두고 이번 신제품이 ‘아이폰 SE4’가 아닌 ‘아이폰 16e’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가성비 모델이라는 인식이 강한 'SE'라는 이름 대신, 플래그십 모델과의 연계성을 강조해 가격 인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아이폰 SE4의 출시에 따라 올해 상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받아 오는 3월 중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36과 A56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A56의 가격은 400달러(약 57만 3000원)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 가성비를 내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의 샤오미도 경쟁 상대다.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4T’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59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英 앤 공주가 울산 조선소 찾은 까닭…HD현대, 한·영 방산 협력 띄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찾아 선박·특수선 건조 역량을 살펴보고, 한·영 조선·해양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이 자국 조선업과 해양 방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가운데 HD현대와 영국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HD현대중공업은 14일 앤 공주와 남편 티머시 로런스 경, 콜린 크룩스 주한

2

법원, 기아 사측 임금피크제 손 들어줘…"휴가 줄여도 보상 충분하면 불이익 아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퇴직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연·월차 휴가제도를 개편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은 근로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제도 개편으로 일부 불이익이 발생했더라도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 등 이를 상쇄할 보상 조치가 함께 이뤄졌다는 이유 때문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3

수협쇼핑, 완도 활전복 최대 53% 할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수협중앙회는 14일 여름철 보양식 수요에 맞춰 수협이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온라인몰 수협쇼핑에서 오는 19일까지 ‘완도 활전복’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완도 활전복 1kg(5~6미)’를 정상가보다 53%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복은 예로부터 대표적인 고급 식재료로 꼽혔다. 영조 4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