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사 NXC, 1512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자사주 전량 소각"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6:49:27
총 2만5997주, 1주당 581만5000원에 취득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슨 그룹 지주회사 엔엑스씨(NXC)는 총 1512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취득을 단행했다고 8일 공시했다.

 

▲판교 넥슨사옥. [사진=메가경제]

 

이를 통해 NXC는 전체 주식의 0.94%에 해당하는 총 2만5997주를 1주당 581만5000원씩 약 1512억원에 취득했다.

 

주주별 취득 내역을 살펴보면, 고(故) 김정주 창업주 부인이자 현 넥슨 그룹 총수 유정현 이사 및 자녀 2명은 총 1만7592주를 NXC에 매도했으며, 약 1023억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유정현 의장이 8670주(약 504억원), 김정민·김정윤 씨가 각각 4461주(약 259억원)를 회사에 매각했다.

 

NXC 주주인 주식회사 와이즈키즈는 약 26억원,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63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이에 따라 NXC 주주별 지분율은 유정현 의장 33.35%, 기획재정부 30.65%, 자녀 2명 각 17.16%, 와이즈키즈 1.69% 등이다.

 

NXC 관계자는 "NXC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들에게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며 "취득한 주식은 전량 동시에 소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거래는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 소각 건으로 주주별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전자, 최대 110조원 규모 주주환원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2026년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의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은 회사의 성장에 따른

2

인권위 "공급망책임법 조속 입법 필요"…기업 인권·환경 책임 법제화 힘 받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에 발의된 ‘공급망책임법’의 조속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국내외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환경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책임과 구제 절차를 명확히 하자는 취지다. 기업과인권네트워크는 21일 인권위가 국회에 계류 중인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권·환경 보호에

3

고려아연, 어르신 '기억 지킴이'로…울산 300가구 치매예방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교구 300세트를 직접 제작해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 가구에 전달한다. 회사는 2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력 향상 인지활동 교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