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안복지재단과 따뜻한 동행…취약계층 '사랑의 쌀' 10년째 전달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06:00:41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서울시와 동안복지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동행을 이어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동안복지재단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받는다.

 

▲ 서울특별시청. [사진=연합뉴스]

 

올해 기부받은 사랑의 쌀은 78톤(2억1000만원 상당)으로, 동안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10년간 누적 722톤(18억8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시는 동안교회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기부한 사랑의 쌀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나눌 예정이다.

 

홍배석 동안교회 장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선한 정성으로 모인 소중한 쌀”이라며“매년 연말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광남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10년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먹거리인 쌀을 기부해 주신 동안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서울시 또한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을 살뜰히 보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글로벌 플랫폼 헤븐리, 교보eBook의 서비스 ‘교보로맨스’와 로맨스 콘텐츠 협업 본격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BL·로맨스 드라마 플랫폼 헤븐리(Heavenly)가 여성 소비자를 중점으로 한 신규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헤븐리는 교보eBook 서비스인 교보로맨스(이하 ’교보로맨스‘)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로맨스 콘텐츠 협업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로맨스를 잘 아는 여성의 경험’을 중심으로 양사가 출판과 영상, 플랫폼을 연결하는 구조

2

“용가리치킨 선물에 아이들 웃음”…하림, 성탄절 맞아 지역 아동에 따뜻한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림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하림은 지난 23일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함께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아침머꼬,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침머꼬’ 조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침머꼬’

3

BBQ, 송리단길서 ‘BBQristmas’ 파티…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체험형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그룹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글로벌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 초청 행사 ‘비비큐리스마스(BBQristmas) 파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한정 프로모션 ‘홀리데이 인 파리(Holiday in Paris)’ 메뉴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